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차량인 ‘골프’가 8세대 부분 변경 모델로 국내 시장에 상륙했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사장은 14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8세대 부분 변경 골프 출시 행사에서 “골프는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합리적인 이동성을 모든 사람들에게 제공해왔다”며 “신형 골프는 프리미엄 콤팩트 카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도를 선사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골프는 기존 모델보다 깔끔해진 디자인과 역동적인 실루엣을 갖췄다. 내부에는 12.9인치로 크기를 키운 중앙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뛰어난 시인성과 조작 편의성을 확보했다. 신형 골프의 공인 복합 연비는 ℓ당 17.3㎞로 동급 모델 중 최고 수준이다. 신형 골프는 한 번 주유 만으로 복합 860㎞ 이상을 달릴 수 있다. 신형 골프의 가격은 프리미엄 4007만 원, 프레스티지 4396만 원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차 라인업을 강화해 판매 실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6월에는 골프 고성능 모델인 ‘골프 GTI’ 신형을 출시한다. 이어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ID.3’와 대형 SUV ‘아틀라스’도 국내 고객에게 선보인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