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식품업계가 다양한 신제품과 신메뉴를 출시했다.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봄을 맞아 이달의 도넛 2종을 선보인다. 신제품은 △블루 팝핑 캔디링 △핑크 팝핑 솜사탕 타트 2종으로 달콤한 솜사탕을 모티브로 한 도넛에 팝핑캔디를 조합했다. 각각 파스텔 블루와 핑크 컬러로 코팅해 밝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감각적인 비주얼과 달콤한 맛의 조화로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이다.
블루 팝핑 캔디링은 달달한 소다향 코팅에 핑크 드리즐을 올려 청량감을 살렸으며, ‘핑크 팝핑 솜사탕 타트’는 타르트 모양의 도넛에 분홍 색상 코팅을 입힌 후 도넛 중앙에 딸기 솜사탕 맛 크림을 채워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2종 모두 톡톡 터지는 식감의 팝핑 캔디 토핑을 올려 먹는 재미를 더했다.
던킨은 새로운 세컨드 블렌드 커피 ‘던킨 아이스 블렌드’도 출시했다. 던킨 아이스 블렌드는 산뜻하고 향긋한 에티오피아 생두에 고소하고 향이 풍부한 브라질∙콜롬비아 생두를 블렌딩해 은은한 산미와 단맛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룬다. 라임의 산뜻함과 브라운 슈거∙아몬드의 고소한 단맛을 느낄 수 있고 가벼운 바디감의 깔끔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다. 로스팅 단계는 미디엄 다크로, 고소함과 쌉쌀함이 균형을 이뤄 달콤한 도넛과 잘 어우러진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의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구찌 오스테리아 다 마시모 보투라 서울’은 봄 시즌을 맞아 신메뉴를 선보인다. 대표 메뉴는 안티파스토인 ‘토르타 26(Torta 26)’, 리조또 요리인 ‘벨루토 블루(Veluto Blu)’, 디저트인 ‘자르디노 피오리토(Giardino Fiorito)’다.
토르타 26은 스물여섯 가지의 제철 채소와 허브, 캐비어를 활용해 봄의 생동감을 선사하며, 다채로운 맛과 식감이 조화를 이루어 풍성한 미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벨루토 블루는 한국 쌀을 활용해 이탈리아의 리조또를 재해석한 요리로, 부드러운 고르곤졸라 치즈, 스위트브레드, 모렐 버섯, 화이트 아스파라거스를 곁들여 깊고 풍부한 풍미를 더했다. 한국 식재료와 이탈리아 미식 전통이 조화를 이루며, 구찌 오스테리아의 철학을 담아냈다. 이 밖에도 자르디노 피오리토는 ‘만개한 정원’이라는 뜻을 지닌 꿀을 활용한 디저트다. 허니콤 위에 메밀꿀, 젤라또, 필로 페이스트리(얇게 겹쳐 바삭하게 구운 반죽), 로열 젤리, 식용 꽃을 곁들여 다채로운 식감을 완성했으며, 꿀벌과 꽃이 이루는 조화를 담아 봄의 감성을 표현했다. 이번 봄 신메뉴는 각각 다섯 가지 또는 일곱 가지의 테이스팅 코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캐치 테이블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이랜드이츠의 피자 전문 브랜드 피자몰은 뷔페의 봄 시즌 신메뉴 '월드 피자 블록버스터'를 선보였다. 피자몰은 토핑부터 도우까지 종류를 다양화하는 등 피자 뷔페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며 세계의 다양한 스타일의 피자를 준비했다.
피자몰 뷔페의 봄 신메뉴는 피자 4종과 샐러드바 메뉴 14종이다. 피자 4종은 △풍부한 미트 소스와 치즈가 특징인 시카고 스타일의 '미트시카고' △진한 잭 치즈와 폭신한 도우의 조화가 어우러진 디트로이트 스타일의 '아메리칸디트로이트' △멕시코 요리인 타코를 토핑으로 활용한 '어메이징 타코' △고구마 무스와 단팥 무스의 조화가 꿀벌집을 연상시키는 디저트 피자 '스위트허니비'로 구성됐다. 샐러드바 메뉴 14종은 △레드핫크런치치킨 △쉬림프투움바파스타 △게살푸팟퐁커리누들 △치킨크림리조또(ft.레몬) △화이트어니언타코야끼 △버터갈릭라이스 △스프링애플샐러드 등의 메인 메뉴에 △핑크로제퍼지 △벚꽃티라미수 △스위트판나코타 △트로피칼망고사고 △아.망.추. △요거트아이스크림 △DIY요거트아이스크림빙수 등이다. 이 중 레드핫크런치치킨은 미국식의 짭조름한 바비큐 치킨에 바삭한 나초를 곁들여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는 이번 시즌 메인 샐러드바 메뉴로, 다채로운 맛과 식감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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