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게임 명가 컴투스(078340)는 해외 자회사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츠'가 개발한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OOTP) 26'을 17일 글로벌 출시했다.
18일 컴투스에 따르면 OOTP는 1999년 이래 매년 새로운 버전으로 출시되는 PC 기반 야구단 경영 게임이다. 실제 구단을 운영하는 듯한 사실성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OOTP 26은 한국 프로야구(KBO)와 메이저리그의 최신 선수 로스터를 게임 내에 완벽히 반영했다.
아울러 시리즈 최초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를 게임 내에 선보여 올해 치러진 예선전 경기를 시뮬레이션으로 즐길 수 있고, 2026년 한국을 비롯한 20개국이 겨루는 본선 경기도 플레이할 수 있다. 이밖에 미국 프로야구 역사 속 모든 시즌을 만나볼 수 있는 새로운 '페넌트 모드'도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다.
OOTP는 컴투스 야구게임 라인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컴투스는 2002년 '한국 프로야구'를 출시한 뒤 20년 이상 야구 게임을 개발해왔다. 국내 시장에는 컴투스프로야구’를 선보이고 있고 글로벌 시장에 ‘MLB 라이벌’, ‘MLB 9이닝스’를 출시했다. 컴투스는 일본도 공략한다. 야구 게임 개발 노하우를 집대성한 신작 '프로야구 라이징(RISING)'을 이달 시즌 개막에 맞춰 일본 시장에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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