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가전기업 신일전자(002700)가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젊은 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대학생 서포터즈 ‘엔디(Endy)‘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일은 2021년 대학생 서포터즈 ‘웨디(Weady)’를 운영한 이후 4년 만에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재개한다. 이번 서포터즈는 신일의 공식 캐릭터 ‘웨디 프렌즈’(웨디, 브리, 엔디, 스위미) 중 하나인 ‘엔디’의 이름을 활용했으며, 에코(eco)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다. 올해는 ‘엔디’ 서포터즈를 시작으로 ‘웨디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서포터즈를 정기적으로 모집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신일을 비롯한 B2C 브랜드 마케팅에 관심이 있고, 홍보·마케팅 분야로 진출을 꿈꾸는 대학생이다. 총 5명을 선발하며, 블로그,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할 수 있는 지원자를 우대한다. 신청은 신일전자 공식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다.
서류 심사,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 결과는 다음 달 14일 개별 통보되며, 선발된 서포터즈는 다음 달 16일부터 6월 17일까지 약 2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서포터즈에게는 수료 인증서가 수여되며, 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이들에게는 별도의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포터즈로 선발된 인원은 신일의 브랜드 홍보 콘텐츠 기획 및 제작, SNS 마케팅 활동, 브랜드 홍보 아이디어 기획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마케팅 실무를 경험하고, 기업의 홍보 활동에 직접 기여할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신일전자 관계자는 “MZ세대와의 접점을 넓혀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에게 더욱 친숙한 브랜드가 되기 위해 서포터즈를 운영하게 됐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브랜드 홍보에 참여할 열정 있는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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