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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블록에이드, 한국 진출 본격화… 백용기 신임 지사장 선임

한국 전략적 요충지…"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필요성 커져"

출처=블록에이드 공식 홈페이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블록체인 보안기업 블록에이드가 한국 진출을 본격화하고 백용기 신임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도 벤-나탄 블록에이드 CEO는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블록체인 보안 필요성이 커지는 시점에서 한국 시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백용기 지사장은 20년 이상의 사이버 보안 경력과 블록체인 분석·추적 기술 도입 경험을 바탕으로 웹3 보안 분야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그는 앞서 체이널리시스의 한국 지사장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블록에이드는 현재까지 고객 자산 1446조원을 보호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약 7100만 건의 공격 시도를 차단해 8조원 이상의 해킹 손실을 방어했다. 지난 2022년 창업 이후 시리즈 A에서 3300만 달러(476억 원), 시리즈 B에서 5000만 달러(약 721억 원)를 투자 받았다. 블록에이드는 메타마스크, 코인베이스, 오픈씨 등 주요 웹3 기업에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백용기 지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웹3 보안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선제적 방어를 통한 자산 보호 중요성이 입증된 만큼 빠른 확산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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