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251270)이 모바일·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RF 온라인 넥스트’를 20일 출시한다. 넷마블의 올해 첫 신작인 RF 온라인 넥스트가 흥행에 성공해 실적 개선에 기여할지 주목된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2004년 출시된 고전 온라인 게임 'RF 온라인'의 세계관을 계승했다. 언리얼5 엔진을 사용하여 공상과학(SF) 세계관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RF 온라인 넥스트 제작진은 이 게임의 특징으로 △대형 전투 로봇 '신기' △6종의 바이오슈트를 자유롭게 변경하는 시스템 △대규모 전쟁 콘텐츠를 꼽았다. 이용자는 누구나 결제 없이 압도적인 전투 성능을 지닌 '신기'를 획득해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다. 홍광민 'RF 온라인 넥스트' 총괄 PD는 "게임의 개발 철학인 '끊임없이 이어지는 성장의 즐거움'을 토대로 MMORPG의 근본적 매력을 선사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RF 온라인 넥스트가 넷마블이 지난해 출시한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레이븐2’처럼 매출 증대에 이바지할지 주목된다. 최근 누적 이용자 수가 60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10월 누적 이용자 5000만 명을 달성한 지 약 5개월만이다. 넷마블은 최근 진행한 '제주도 연합 레이드: 종막'을 비롯한 대규모 업데이트, 신규 성장 콘텐츠 등이 이용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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