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251270)이 올해 첫 신작 ‘RF온라인 넥스트’를 야심차게 출시했다. 20여년 간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작으로 자리잡은 RF온라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다. 지난해 게임대상을 수상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뒤를 이어 넷마블의 2연속 흥행타를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넥슨은 인기 장수 IP인 ‘마비노기’의 이용자를 다시 끌어 모으기 위해 특별 이벤트를 시작했다. 위메이드(112040)는 초반 흥행 흐름을 탄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새로운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 출시=넷마블이 올해 첫 신작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를 20일 오후 8시에 정식 출시했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PC·모바일 멀티 플랫폼을 지원한다. 넷마블의 원격 플레이 서비스 ‘넷마블 커넥트’를 통해 PC에서 실행 중인 게임을 모바일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다. 출시와 함께 총 6개 월드 36개 서버가 오픈된다. 회사는 이용자 현황에 따라 신규 월드를 추가해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4월 말까지 ‘RF 론칭 기념! 스페셜 출석’ 이벤트를 통해 성장 지원 상자, 바이오슈트·로버 소환권 등 보상을 지급한다. ‘격전지 집결! 홀리가스 교환 이벤트’, ‘지치지 않는 용병 이벤트’ 등도 함꼐 전개한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20년간 글로벌 54개 국에서 2000만 명 이상이 즐긴 ‘RF 온라인’ IP를 기반으로 한 MMORPG 신작이다. 우주를 배경으로 한 3개 국가 간의 이야기가 중심이다. 바이오슈트, 비행 액션, 메카닉 장비 ‘신기’ 등을 활용한 전략적인 전투가 특징이다.
◇넥슨, 던파모바일·마비노기·메이플스토리 업뎃=넥슨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 신규 전직 캐릭터 ‘스트리트파이터’와 ‘메카닉’을 추가했다. 스트리트파이터는 독과 톱날을 활용한 상태이상 공격을, 메카닉은 로봇 ‘G시리즈’의 변형 및 강화 스킬을 특징으로 한다. 간편하게 결투를 즐길 수 있는 ‘쇼난 연무장’도 추가됐다. 서비스 3주년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마비노기는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위한 ‘밀레시안 오리엔테이션’ 이벤트를 연다. 다음달 20일까지 누적 레벨 3만 미만 이용자는 전투 경험치 5배 증가와 1일 1회 무료 환생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비노기 인플루언서 6인이 참여하는 ‘아르카나 달성기’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메이플스토리는 신규 성장 콘텐츠 ‘데스티니’ 무기를 추가했다. 기존 ‘제네시스’ 무기를 성장시켜 250레벨 무기로 상향 전승할 수 있다. 특정 보스를 처치해 획득 가능한 ‘대적자의 결의’를 활용해 강화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스타포스 장비 강화 개편, 보스 몬스터 리워드 개선, ‘HEXA 스탯 III’ 개방 등 시스템이 개선됐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 신규 콘텐츠 추가=위메이드가 지난달 출시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 ‘우트가르트 요새’에 엘리트 등급 필드가 새롭게 추가됐다. 여기서는 최대 56레벨 몬스터가 등장한다. 체력과 물리 피해 방어를 증가시키는 새로운 장비 ‘타른 헬름’도 공개됐다. 플레이어 간 대결(PvP) 전투 스킬도 개선됐다. 버서커, 볼바, 스칼드, 워로드 등 4종 클래스의 스킬이 강화돼 보다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다음 달 3일까지 매일 세 차례 등장하는 필드보스를 처치하는 ‘톰테를 잡아라’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7일 연속 출석, 43·50레벨 달성 등 조건을 갖추면 게임 내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첫 번째 시즌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크래프톤(259960), 배그 모바일 프로 시리즈 개최=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의 국내 프로 대회인 ‘마운틴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5 시즌 0’를 22일 개최한다. 프리 시즌 대회로 치러지는 이번 시리즈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총 16개 팀이 12개 매치를 펼친다.
우승팀은 상금 1000만 원과 다음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2025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오픈(PMGO)’ 출전권을 획득한다. 공식 파트너 팀을 제외한 상위 5개 팀은 정식 시즌 대회인 ‘PMPS 2025 시즌 1’에 진출한다. 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PMPS 2025는 한국펩시콜라의 ‘마운틴듀’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경기는 매일 오후 3시부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공식 유튜브, 네이버 e스포츠, 틱톡을 통해 생중계된다.
◇‘아이온’, 신규 서버 사전예약=엔씨소프트(036570)가 아이온의 신규 서버 ‘엑스’ 사전예약을 20일부터 시작했다. 엑스 서버는 캐릭터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특화 서버로 26일 정식 오픈한다. 오픈 후 레벨업 속도 4배,마석 강화 성공 확률 3배, 인스턴스 던전 공략 보상 2배 등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예약은 25일 자정까지 신청받는다. 참여자에게는 서버별 보상이 지급된다. 엑스 서버 정식 오픈과 함께 신규 필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컴프야2025’, 새 시즌 대규모 업데이트=컴투스(078340)가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25’(컴프야2025)의 새 시즌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신규 등급 ‘에픽 선수’가 처음으로 추가됐다. 각 구단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로 선정되는 에픽 선수는 기존 최고 인기 등급인 ‘레전드’ 카드와 견줄 만한 성능을 갖췄다. 최대 5성까지 승급 가능하다.
전략적인 팀 구성을 위한 ‘멘토 시스템’도 새롭게 도입됐다. 또 선수들의 헤드 스캔을 반영해 실제 특징을 더욱 정밀하게 구현했다. 신규 개장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구장도 추가됐다.
출시 1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3월 20일부터 ‘레전드 스카우트 튜토리얼’에 참여하면 ‘리빙(LIVING) 레전드’ 타자를 선택해 영입할 수 있다. 21일부터는 ‘개막 기념 꾸러미’를 지급한다.
◇‘쿠키런: 오븐스매시’ 글로벌 CBT 모집=데브시스터즈가 개발 중인 모바일 실시간 배틀 액션 게임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글로벌 비공개 베타테스트(CBT) 참가자를 다음달 15일까지 모집한다.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쿠키런 IP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PvP 게임이다. 짧은 플레이타임과 캐주얼한 액션을 갖추면서도 다양한 전투 콘텐츠와 스킬 확장으로 전략적인 플레이를 유도한다. 이번 CBT는 4월 중 안드로이드 및 iOS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캐슬 브레이크, 3대3 팀전, 배틀로얄(최대 10명 경쟁) 등 총 4가지 전투 모드가 공개된다. ‘오븐스매시’ 오리지널 쿠키를 포함해 총 16종의 쿠키가 등장한다.
데브시스터즈는 CBT 참가자 전원에게 정식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인게임 재화를 지급한다. 게임 내 미션을 달성한 유저에게는 추가 보상이 제공된다. CBT 신청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게임은 연내 글로벌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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