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반려동물 연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맞춤형 사업화 지원을 통해 경기도 내 반려동물 관련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추진한다. 올해는 상용화 부문과 판로개척 부문 등으로 나눠 총 48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상용화는 8개 기업에 신규 디자인 개발, 금형·목업 시제품 제작 등 각 1500만 원을 지원하고, 판로개척은 40개 기업에 온라인마케팅·전시회 참가를 돕는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소재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한 업력 3년 이상의 반려동물용품 관련 제조업 또는 지식기반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특히 올해 신규 추진하는 판로개척·온라인마케팅 분야는 온라인 매체를 통한 공동관 형태로 진행하며, 참여 기업에게 온라인 기획전 입점 및 홍보를 지원한다. 또 입점 제품에 적용 가능한 할인쿠폰 지원 혜택도 제공한다. 이는 반려동물 연관 기업이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지원 종료된 참가 중소기업에 경기도 반려동물 관련 행사 및 여주·화성 소재 반려동물 테마파크 ‘반려마루’에 제품 전시 또는 현장 홍보 기회를 제공하는 등 후속 지원도 할 계획이다.
신청은 다음 달 7일까지 경기기업비서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변희정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기업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올해는 기업들의 수요가 많고 만족도가 높았던 부문에 집중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고,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사업화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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