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003540)이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보통주 1200원 배당안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대신증권은 21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을 각각 4조 939억 원과 836억 원으로 연결 재무제표를 확정했다. 당기순이익은 1442억 원이다. 비과세 감액 배당을 위해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건도 함께 승인했다.
배당안 또한 원안대로 통과해 보통주 1주당 1200원을 배당한다. 우선주와 2우선주는 각각 1250원과 1200원이다. 대신증권의 현금 배당은 27년 연속이다.
오익근 대표는 “지난해 국내 열 번째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되는 성과를 이뤘다”며 “자본 증가를 바탕으로 주주 여러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탁월한 성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 선임의 건도 확정됐다. 사내이사로는 송혁 부사장이 재선임됐다. 아울러 원윤희 시립대학교 세무대학원 교수, 김창수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김성호 행복세상 이사장, 한승희 법무법인 대륙아주 고문, 조선영 학교법인 광운학원 이사장이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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