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신한·하나·우리금융그룹이 경북·경남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각각 10억 원을 지원한다.
23일 KB금융은 산불 피해 지역에 10억 원의 성금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피해 지역 이재민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 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와 KB손해보험은 최대 6개월간 신용카드 결제대금과 보험료 납입을 유예한다.
신한금융도 이날 피해지원을 위해 10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피해 지역 중소기업에 최대 5억 원의 신규 여신을 지원한다. 피해 지역 고객의 카드대금과 보험료 청구도 최대 6개월 간 미루기로 했다. 하나금융과 우리금융도 기부금으로 각각 10억 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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