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e커머스(C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가 지난달 국내 패션 카테고리에서 약 38배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 케이베뉴(K-Venue)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2월 국내 패션 카테고리의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약 38배 급증했고 같은 기간 개인사업자 셀러 입점 수는 180%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스타일웍스’는 2024년 4분기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1배 증가했고 인기 여성의류 쇼핑몰 ‘아뜨랑스’는 같은 기간 매출이 약 6배 상승하는 등 국내 패션 셀러들의 성공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케이베뉴에는 여성 및 남성의류 쇼핑몰 및 디자이너 브랜드 등 국내 400여 개의 패션 브랜드가 입점해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보조금 혜택을 비롯해 ‘브랜드 데이’, ‘타임딜’ 등 여러 마케팅 도구나 판매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국내 패션 업계의 중소 및 소상공인 셀러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강력한 판매자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있으며, 더 많은 신규 파트너들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입점 셀러들이 글로벌 시장으로도 판로를 넓히고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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