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국내 기업 10곳 중 1곳 이상이 자산보다 부채가 많아 자본 잠식 상태에 빠졌다. 한국경제인협회에 따르면 외감기업 3만 7510곳 중 4466곳(11.9%)이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놓였다. 지난해보다 116개사(2.7%) 늘어난 수치다. 특히 건설업 부실은 2019년 3.3%에서 2024년 6.1%로 5년 새 1.9배 상승했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부동산 시장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재지정 시행을 앞두고 가격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잠실 엘스 전용 59㎡는 지난달 토허구역 해제 이후 26억 원까지 호가가 올랐으나 22억 원까지 떨어진 매물들이 다수 계약됐다.
헤알화 가치 폭락으로 지난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줬던 브라질 국채에 다시 매수세가 쏠린다. 3년 만기 브라질 국채의 원화 환산 기준 수익률이 급등했다. 올 들어 지난 20일까지 국내에서 순매수한 브라질 채권 규모는 1662만 달러로 직전 3개월 대비 약 2배 가까이 늘었다.
■ 신입 취업시 기업리스크 체크 중요
국내 기업의 부실 위험이 증가하는 추세로 신입 취업 시 기업 재무상태 확인이 필수적이다. 부동산·임대업이 24.1%로 부실 확률이 가장 높았다.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15.7%),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14.2%), 예술·스포츠·여가서비스업(14.0%) 순으로 나타났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부실 기업이 늘어나면 실물경제 악화와 함께 금융시장 리스크가 확대돼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높아진다”고 우려했다.
■ 토허제발 부동산 시장 양극화 심화
토허구역 확대 재지정 시행을 앞두고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서는 가격 하락 거래가 이어졌다. 반면 같은 동네 잠실주공 5단지는 호가가 크게 내려가지 않았다. 개포동과 목동 재건축 단지들은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며 시장 양극화가 심화됐다. 금융 당국은 25일 주요 시중은행을 소집해 가계대출 대응 방안을 추가 논의됐다. 투기 수요로 판단되는 대출을 보다 엄격하게 관리할 것을 은행에 재차 당부할 계획이다.
■ 브라질 채권 투자심리 회복
헤알화 가치 상승으로 브라질 채권 투자 심리가 회복되고 있다. 보관 금액도 지난달 기준 2억 2931만 달러에서 2억 4676만 달러로 증가했다. 이자수익·자본차익·환차익 삼박자가 고르게 맞아떨어지며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지난 19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4.25%로 1%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시장에서는 15% 기준금리 도달 후 하반기 동결을 예상하고 있어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자본차익이 기대된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기업 10곳 중 1곳 완전자본잠식…건설업 부실확률 2배↑
관련기사
- 핵심 요약: 외감기업 3만 7510곳 중 4466곳(11.9%)이 완전자본잠식 상태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116개사(2.7%) 늘어나 2019년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기업들의 부실 확률은 2019년 5.7%에서 2024년 8.2%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2. “5월 2일 빨간날?”…오히려 소비 줄어드는 임시공휴일의 ‘함정’
- 핵심 요약: 임시공휴일이 포함된 올 1월 24~31일 신용 카드사용액은 전주 대비 34% 줄었다. 지난해 9월 27일~10월 4일(10월 1일 임시공휴) 기간과 2023년 9월 29일~10월 6일(10월 2일 임시공휴) 사용액도 전주 대비 각각 20.8%, 10.1%씩 감소했다. 올 1월 내국인 출국자 수는 297만 5191명으로 전년 동월(277만 3675명)보다 7.3% 증가했다.
3. ‘더 받는’ 연금개혁에…젊은 의원들 뿔났다
- 핵심 요약: 여야 3040 세대 의원들이 연금개혁안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모수조정안을 요약하면 지금 당장 보험금 혜택을 인상하되 후세대의 보험료율을 13%까지 올리자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연금소득세를 국민연금 기금에 투입해 청년 세대의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제안했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4. 잠실엘스 4억 낮춰 거래…개포·목동 재건축은 신고가 행진
- 핵심 요약: 토허구역 확대 재지정 시행을 앞두고 잠실 엘스 전용 59㎡는 4억 원 낮은 22억 원에 거래됐다. 개포주공 5단지 전용 74㎡는 최근 31억 8000만 원, 32억 60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목동 5단지 전용 95㎡는 직전 최고가보다 9000만 원 오른 24억 1000만 원에 거래됐다.
5. 작년엔 죽쒔는데…韓투자자 울린 브라질 국채 ‘기지개’
- 핵심 요약: 헤알화 가치 상승으로 브라질 국채 수익률이 -10%에서 12.9%로 급등했다. 올해 국내 순매수 규모는 1662만 달러로 직전 3개월(836만 달러) 대비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한국과 브라질 간 국제 조세협약에 따라 이자소득과 매매차익은 비과세 대상이다.
6.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밸류업지수 종목 5개 뺀다”
- 핵심 요약: 한국거래소가 현재 105개 종목으로 구성된 코리아 밸류업지수를 100개 종목으로 조정한다. 도입 당시 100개였으나 지난해 말 KB금융(105560)·하나금융·SK텔레콤(017670)·KT(030200)·현대모비스(012330) 등 5개사가 뒤늦게 합류하면서 105개가 됐다. 밸류업 표창 기업과 밸류업 공시 이행 기업을 우대해 지수에 편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키워드 TOP 5]
기업 재무건전성, 토허구역 투자전략, 브라질 채권 투자, 3층 연금체계, 밸류업 ETF, AIPRISM, AI프리즘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