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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 위해 구호성금 20억원 기부

장인화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복귀 도움되길”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사진 제공=포스코




포스코그룹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재해 성금 20억 원을 출연한다.

포스코그룹은 최근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경남, 울산 지역의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를 중심으로 포스코·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포스코이앤씨·포스코퓨처엠(003670)·포스코DX(022100)가 함께 20억 원의 재해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 긴급구호 및 피해 복구, 이재민 생필품 및 주거 안전 확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 등 주요 사업회사의 본사가 위치한 경북지역 이재민을 위해 위생용품, 이불, 비상식량 등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산불피해주민 긴급 구호키트를 제작해 지원한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게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2023년 전국 집중호우와 강릉 산불 피해 지역에 각각 2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앞서 2022년에는 수도권 집중호우와 경북·강원지역 산불 피해 복구에 잇달아 20억 원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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