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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OLED TV 글로벌 출시…12년 연속 1위 굳힌다

북미·유럽 등 150개국 출시

해외 매체서도 잇달아 찬사

LG전자는 27일부터 LG전자 베스트샵 주요 매장에서 2025년형 올레드 TV 판매를 시작한다. LG전자 모델이 TV 사용 중 문의 사항이나 문제 발생 시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AI 챗봇’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066570)가 2025년형 LG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글로벌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

LG전자는 27일부터 LG전자 베스트샵 강서본점과 대치본점 등 국내 주요 매장에서 2025년형 올레드 TV 판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18일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먼저 출시한 데 이어 오프라인으로 판매를 확대한다. 구독으로도 LG전자 TV 신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국내에 이어 북미와 유럽 등 약 150개국에서도 순차 출시한다. 11일 북미에서 사전 판매를 시작했으며 다음 달 초부터 LG 올레드 에보(G5)를 포함한 신제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올해 LG 올레드 TV를 프리미엄 모델인 올레드 에보(M5·G5·C5), 일반형 올레드 TV(B5) 등으로 구성했다. 42형부터 97형에 이르는 사이즈로 업계 최다 라인업을 갖췄다. 디스플레이 알고리즘과 유기 화합물 적층 구조를 바꾼 새로운 밝기 향상 기술로 최대 밝기가 일반 올레드 TV(B5 모델) 대비 3배 수준이다. 인공지능(AI) 버튼으로 TV를 켜면 AI가 사용 이력과 시청 환경을 분석해 검색 키워드나 시청 프로그램 등을 추천하는 기능을 갖추는 등 고객의 AI 기능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LG 올레드 에보 등 LG전자 TV 신제품에 대한 해외 매체의 호평도 이어졌다. 영국 정보기술(IT) 매체 T3는 “올해 올레드 기술력은 성층권에 도달했다”며 LG 올레드 에보(G5)의 밝기 향상 기술을 극찬했다. 미국 IT 매체 더쇼트커트는 LG 올레드 에보(M5)에 대해 “꿈꾸던 무선 게이밍 TV”라며 “해상도와 선명도, 주사율, 응답 속도 등에서 유선 연결과 눈에 띄는 차이가 없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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