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001040)그룹이 산불 피해를 본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5억 원의 성금을 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산청과 울산 울주, 경북 의성, 경남 하동에 전달돼 이재민 지원과 피해 복구 인력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대형 산불로 사투를 벌이는 소방 인력과 자원봉사자,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성금 기탁을 결정했다”며 “추후 피해 상황을 주시하며 추가 지원 방안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CJ그룹 계열사인 CJ제일제당과 CJ푸드빌, CJ올리브영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제품과 상품권 등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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