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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올해 밸류업 원년…질적 성장 박차”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올해는 밸류업의 실질적인 원년으로서 질적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진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그룹 본점에서 열린 제2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2025년에는 ‘일류(一流) 신한’에 더욱 가까이 다가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 회장은 “‘스캔들 제로, 고객 편의성 제고,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이라는 일류 어젠다를 한층 더 발전시키겠다”면서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주주 환원율 50% 달성 등 약속한 목표를 향해 절실함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진 회장은 지난해 실적과 관련해 “지속 가능성에 역점을 두고 탄탄한 경영 성과를 달성했다”며 “안정적인 자산 성장을 바탕으로 이익을 창출했고 해외 실적은 전년 대비 38.1% 개선돼 글로벌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진 회장은 “비은행 성과가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부동산 경기 하락에 따라 몇몇 자회사들은 자산 건전성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한 뼈아픈 순간들도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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