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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대체육 업체' 임파서블푸드 매각 수순…美 증시 약세에 선진국 분산투자 ETF '부상' [AI 프리즘*주식 투자자 뉴스]

미래에셋, 임파서블푸드 5000억 투자 후 회수 나서… 연내 매각 예상

한화에너지, 오션 지분 에어로에 매각해 8700억 수익… 지배구조 논란

美 약세에 유럽·일본 강세…HEFA ETF에 한달새 2.2조 몰려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폭락한 대체육株와 급등한 오너가 지분 [AI PRISM x D•LOG]

미래에셋금융그룹이 약 5000억 원을 투자했던 미국 대체육 업체 ‘임파서블푸드’의 투자금 회수에 나섰다. 임파서블푸드의 기업가치는 나스닥 상장 가능성이 거론됐던 2021년 말 대비 70~80% 이상 곤두박질쳤다. 미래에셋운용 사모펀드(PE) 부문은 9호 블라인드 펀드(5200억 원)의 만기가 내년으로 다가오면서 이르면 연내 투자금을 회수할 계획이다. 현재 임파서블푸드의 비상장 시장 기업가치는 14억~20억 달러 수준으로, 미래에셋 투자 당시(40억~70억 달러)보다 크게 감소한 상태다.

한화(000880)에너지가 지난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한화오션(042660) 지분 7.3%를 1조 3000억 원에 매각하면서 8000억 원대 수익을 거뒀다. 2023년 주당 1만 9150원에 투자했던 주식을 5만 8100원에 매각하며 주당 3만 8950원의 차익을 기록했다. 김동관 부회장(50%)·김동원 사장(25%)·김동선 부사장(25%)이 지배하는 한화에너지가 가장 큰 수혜를 입었다는 평가다.

■ 대체육 투자 손실 가시화

미래에셋금융그룹은 2020~2021년 임파서블푸드에 총 5000억 원을 투자했다. 2020년 PE부문 주도로 약 1800억 원을 투자했고, 증권·캐피탈·생명 3사는 2021년 11월 3000억 원을 추가했다. 임파서블푸드의 당시 기업가치는 70억 달러(9조 4500억 원)로 평가됐으나, 현재는 14억~20억 달러(1조 9000억~2조 7000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고물가 영향으로 대체육보다 저렴한 육류 선호 트렌드가 강해지면서 계획됐던 기업공개(IPO)도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 그룹 지배구조 개편 논란

한화그룹은 2023년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 인수 당시 약 2조 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한 바 있다. 당시 한화에어로(1조 원), 한화시스템(5000억 원), 한화임팩트파트너스(4000억 원), 한화에너지(1000억 원) 등 계열사들이 분산 투자했다. 이후 지난달 한화에어로는 한화에너지·임팩트파트너스의 한화오션 지분 7.2%를 인수해 30.44%로 지분을 늘렸다. 공정거래법상 손자회사 지분을 30% 이상 보유해야 한다는 ‘30% 룰’을 지키기 위한 조치로 해석되나, 오너일가에 이익을 몰아준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거센 상황이다.

■ 글로벌 투자 패러다임 변화

올해 미국과 주요 선진국 증시가 지난해와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환 노출형이 아닌 환 헤지형 ETF에 자금이 몰린 것도 눈에 띈다. 유로화 가치는 올라가는 반면 달러 가치는 하락하는 추세를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선진국에 분산 투자하는 ‘iShares Currency Hedged MSCI EAFE(HEFA)’ ETF 에는 지멘스(독일), 네슬레(스위스), ASML(네덜란드), 도요타(일본) 등 글로벌 우량기업들이 주로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 SMI지수도 올해 10%가 넘게 상승하는 등 유럽 증시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투자자 관심 뉴스]

1. 미래에셋, ‘-70%’ 대체육 업체 임파서블푸드 단계별 매각 수순

- 핵심 요약: 미래에셋금융그룹이 약 5000억 원을 투자한 미국 대체육 업체 ‘임파서블푸드’의 투자금을 회수한다. 임파서블푸드의 기업가치가 70~80% 하락하고 기업공개(IPO) 가능성도 불투명해진 탓이다. 다만 높은 물가로 대체육 산업 전반이 부진한 데다 기업 가치가 가장 높을 때 사들인 탓에 원금 회복은 장담할 수 없다는 진단이 나온다.



2. 한화에너지, 오션 지분 에어로에 팔아 8000억대 수익

- 핵심 요약: 한화에너지가 지난 달 한화오션 지분 7.3%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넘기면서 8000억 원대의 수익을 거뒀다. 이로써 김동관 부회장(50%)·김동원 사장(25%)·김동선 부사장(25%)이 지배하는 한화에너지가 최대 수혜를 입었다. 한화가 ‘30%룰’ 준수를 위한 조치로 해석하지만 IB업계에서는 결과적으로 오너가에 큰 이익을 몰아준 것이라는 부정적 평가가 나온다.

3. 美 증시·달러 약세 보이자…선진국 분산투자 ETF 부상

- 핵심 요약: 투자자들이 미국 증시의 약세를 견디지 못하고 유럽과 일본 등 다른 선진국 시장의 환 헤지형 ETF에 눈을 돌리는 추세다.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선진국에 분산투자하는 ‘iShares Currency Hedged MSCI EAFE(HEFA)’ ETF에는 한 달 새 2.2조 원이 유입됐다. HEFA ETF는 금융·산업재·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군에 투자하며 분산 효과를 극대화하는 특이점을 가진 상품이다.

[투자자 참고 뉴스]

4. 5년 만에 상폐 위기서 부활한 주성코퍼…지배구조 모범답안도 들고 왔다

- 핵심 요약: 5년 간 거래가 정지됐던 주성코퍼레이션(109070)이 적극적인 사업 개편과 지배구조 개선 약속으로 거래 재개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주성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영업이익도 38억 원으로 흑자 전환한 바 있다. 사외이사 5명 증원, 최대주주 지분 3년 보호예수(매도 금지) 등 적극적인 투자자 보호 장치와 맞물려 투자자 신뢰가 회복된 결과로 평가 받는다.

5. 눈높이 낮추는 상장사들…5곳 중 3곳 영업익 하향

- 핵심 요약: 정치적 불확실성과 미국의 관세정책 우려 등으로 국내 상장사 98곳 중 62곳(63.26%)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6조 3459억 원으로 지난해 12월 전망 대비 28.2% 낮아졌다. 전문가들은 단기적 변수뿐 아니라 한국 기업들의 근본적인 경쟁력이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6. “거짓말 아니다” 뒤집힌 1심…이재명 테마주 일제히 상한가

- 핵심 요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자 관련 테마주들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리엔트정공(065500)(+29.99%), 동신건설(025950)(+30.00%), 이스타코(015020)(+29.98%) 등 이 대표가 일했거나 출생지와 관련한 종목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유력한 야권 대선 주자인 이 대표의 당선 가능성을 시장이 높게 점친 결과로 분석된다.

[키워드 TOP 5]

대체육 투자 손실, 지배구조 개선, 선진국 ETF 자금유입, 국내기업 실적하향, 정치테마주 급등,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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