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정부 지분투자 받아 집 산다" 대출 부담 줄어들 듯…"영업익 하향" 눈높이 낮추는 상장사들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IBK, 청산위기 MG손보 인수 의사 표명… 보험계약자 124만명 안전망 마련 시급

국내 상장사 2분기 전망 63% 하락… 삼성전자 28.2%·LG에너지솔루션 45.1% 하향

KB금융 계열사 2.36조원 배당… 증권 87%·손보 20% 증가세에도 카드 미배당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금융시장 핵심변화, MG손보 인수부터 지분형 주택금융까지 [AI PRISM x D•LOG]

국책은행이 보험시장 안정화를 위해 청산 위기에 몰린 MG손해보험 인수 의사를 내비쳤다. IBK기업은행(024110)은 MG손보 인수와 관련해 내부적으로 인수 효과를 살펴봤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인수 작업에 나설 경우 중소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보험상품 개발로 시너지를 모색할 계획이다. 현재 MG손보의 지급여력비율은 43.4%로 법정 기준인 100%에 크게 못 미치는 상황이다.

한국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주요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어두워졌다. 증권사 3곳 이상이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국내 상장사 98곳 중 62곳(63.26%)의 2분기 영업이익이 3개월 전 대비 감소했다. 특히 삼성전자(005930)의 2분기 영업이익은 6조 3459억 원으로 지난해 12월 전망 대비 28.2% 낮아졌다. 원·달러 환율 상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 본격화가 맞물려 앞으로 기업 경쟁력이 더욱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는 중이다.

■ 국책은행, 보험시장 안정화 나서

IBK기업은행이 청산 위기의 MG손보 인수를 검토 중이다. MG손보는 지급여력비율이 43.4%로 법정 기준(100%)에 크게 못 미치는 상황이다. 문제는 MG손보 보험 계약자는 124만 명에 달해 청산 시 금융시장 혼란이 불가하다는 점이다. 금융위원장은 “MG손보에 대한 선택지가 좁혀져 있는 상황으로, 늦지 않은 시간 내 처리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 기업실적 전망 하향조정 지속

국내 상장사 5곳 중 1곳이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6조 3459억 원으로 작년 12월 대비 28.2% 낮아졌다. SK하이닉스(000660)(-1.8%), LG에너지솔루션(373220)(-45.1%), 현대차(-6.2%) 등도 일제히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낮췄다.

■ 주택금융 혁신모델 부상

금융 당국이 지분 투자 방식의 주택금융 제도를 검토한다. 지분형 주택금융은 개인과 금융공기업이 주택을 주식 지분처럼 사는 방식을 말한다. 10억 원 아파트를 5억원씩 출자해 공동 소유하는 구조다. 금융 소비자가 주담대를 통해 아파트를 구입하면 주금공 출자분만큼 주담대가 감소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금융위원장은 “DSR 규제 강화와 집값 상승 환경에서 현금 부족층의 주택구매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기업銀 “MG손보 인수 관심 있다”

- 핵심 요약: IBK기업은행이 MG손해보험 인수를 검토 중임을 공식화했다. MG손보는 지급여력비율 43.4%로 법정기준의 절반에도 못 미치며 청산 위기에 놓인 상태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보험 상품을 개발하는 등의 시너지를 통해 회사를 살리겠다는 계획이다.

2. 눈높이 낮추는 상장사들…5곳 중 3곳 영업익 하향



- 핵심 요약: 한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내 상장 기업 중 약 63%가 2025년 2분기 예상 실적을 하향 조정했다. 정치적 불안정과 미국의 관세 정책 강화로 기업 성장성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영향에서다. 관세·탄핵 등 단기적 변수 요인들이 사라져도 기업 근본적인 기업 경쟁력 개선 없이는 국내 증시 밸류에이션 정상화는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3. 정부 지분투자 받아 집 산다…대출 부담 줄어들 듯

- 핵심 요약: 금융 당국이 지분투자 방식의 주택금융 제도 도입을 검토 중이다. 지분형 주택금융은 주택금융공와가 개인이 공동출자 형태로 주택 구매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가계 부채 관리와 내 집 마련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려는 취지다. 특히 자금이 부족한 젊은 층의 주택 구매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KB금융, 계열사서 2.4조 현금배당 받아

- 핵심 요약: KB금융지주가 계열사로부터 2조 3640억 원의 현금 배당을 받는다. KB국민은행은 1조 6340억 원(전년 대비 11.3% 증가)을 배당하고, 증권과 보험 등 비은행 계열사는 총 7300억 원을 배당한다. KB국민카드가 11년 만에 배당을 하지 않기로 했음에도 주요 계열사들의 호조로 전체 배당 규모는 욓려 증가했다는 점에 눈에 띈다.

5. 김성태 기업은행장 “부당대출 있어선 안될 일…곪은 곳 도려낼것”

- 핵심 요약: IBK기업은행이 부당 대출 방지를 위한 고강도 쇄신안을 발표했다. 개혁안에는 지점장 이상 임직원의 친인척 정보 DB를 구축하고, 임원 관여 시 즉시 직무 해임하는 조치가 담겼다. 최근 국책은행에서 발생한 부당 대출 사건을 계기로 내부통제와 업무 과정의 빈틈, 부당한 지시 같은 조직 문화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6. 한화(000880)에너지, 오션 지분 에어로에 팔아 6000억대 수익

- 핵심 요약: 한화에너지가 한화오션(042660) 지분 7.3%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에 매각해 8700억 원의 수익을 거뒀다. 다만 한화에너지는 김승현 회장 3남 형제가 100% 지분을 보유한 회사인 만큼 오너 가문에 이익을 몰아주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분 매입 후 3조 6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 것과 맞물려 당분간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키워드 TOP 5]

금융기관 내부통제 강화, 지분형 주택금융, 기업실적 하향조정, 보험시장 구조조정, 비은행 금융 성장, AI PRISM, AI 프리즘



강남 토허구역과 4월 입주물량 반토막, 투자 비상 [AI PRISM x D•LOG]

서울경제 AI 프리즘, 맞춤형 뉴스 시대 연다 [AI PRISM x D•LOG]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