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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복구 도우면 의성 마늘소 세트 드려요"…고향사랑e음, 기부 모금 시작

27일 경북 영덕군 영덕읍 영덕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산불 이재민 대피소에서 봉사자들이 이재민이 먹을 밥과 반찬을 담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의성에서 시작한 산불이 영덕까지 번지면서 두 지자체가 피해 복구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지정기부) 모금을 시작했다.

27일 고향사랑e음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모금을 시작한 영덕군의 '경북 영덕 산불 긴급 모금'에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1억 7500여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이날 지정기부를 시작한 의성군의 '역대 최악 의성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긴급 모금'에는 약 200만 원 정도의 모금액이 기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현재 거주하고 있지 않은 지역에 기부하고 지방자치단체가 해당 기부금을 모아 주민 복리에 사용하는 제도다. 대신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지자체별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까지 세액공제 가능하다.

의성군은 현재 답례품으로 흑마늘환·흑마늘 농축 스틱·흑마늘환·의성마늘소 선물세트 등을, 영덕군은 현재 답례품으로 홍게 모듬어묵·게딱지장세트·영덕 특산주 도원결의 세트·영덕 대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의성군은 "우리 의성군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모금을 요청했고, 영덕군도 "짙은 연기와 치솟는 불길로 하루아침에 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잃고 절망과 두려움 속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며 기부참여를 독려했다. 모금 참여는 고향사랑 e음 누리집의 ‘경북 안동 산불 긴급 모금’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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