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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전쟁·공매도 충격 속에서도…방산株 나홀로 '훨훨'[줍줍 리포트]

현대로템 3.83%, LIG넥스원 1.85% 상승 중

폴란드 그디니아 항구에 도착한 K2 전차. 사진 제공=현대로템




미국의 상호 관세정책과 공매도 재개에 따른 불확실성이 국내 증시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도 31일 방산주가 나홀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5분 현재 엠앤씨솔루션(484870)은 전장 대비 2.47% 상승한 7만 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현대로템(064350)(3.83%), LIG넥스원(079550)(1.85%), 한화비전(489790)(1.43%), 한국항공우주(047810)(0.67%) 등도 줄줄이 오름세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3% 가까이 하락하며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와 공매도 재개 충격을 고스란히 소화해냈다. 과매도 양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갈 곳을 잃은 투자금이 방산주로 피신한 것으로 풀이된다.



방산주는 그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업종으로 분류돼왔다. 미국이 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등 다른 국가를 지키기 위해 사용하는 방위비를 줄이겠다고 공언하면서 유럽, 중동 등 각지에서 무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안유동 교보증권 연구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전세계는 유례없는 군비 무장 시대로 돌입하고 있다”며 “유럽이 발표한 무기 생산능력 기준으로 러시아 중장기 무기 생산능력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다. 결국 한국을 비롯한 우방국 무기는 쓰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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