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028년까지 기업 대상 AI 전환(AX) 사업 매출을 2023년 대비 3배 성장 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영섭 KT 대표는 27일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B2B 인공지능 전환(AX), AI 기반의 CT, 미디어 사업 혁신으로 ‘AICT 기업으로의 완전한 변화’를 달성하고, 기업가치 향상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AI, IT 시장을 개척해 성장의 파이를 키우는 것과 경영 체계 고도화 모두 중요한 과제”라며 “실질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주총에서 KT는 기업 대상 AX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도 제시했다. 정우진 KT 전략사업 컨설팅 부문장(전무)은 “2028~2029년에는 기업 대상 AX 매출에서 3배 이상의 성장을 달성해, 시장 점유율 기준 20% 이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한국적 AI 모델과 KT 신규 퍼블릭 클라우드는 6월달 내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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