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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블록체인 사업 사실상 철수…클립·KAS 안랩에 넘긴다

2018년 그라운드엑스 설립 후 7년…핵심 서비스 대부분 외부 이전

사진 제공=안랩블록체인컴퍼니




카카오(035720)의 블록체인 실험이 약 7년 만에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엑스가 자사 지갑 서비스 클립과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카스(KAS)를 안랩(053800) 블록체인 자회사 안랩 블록체인컴퍼니에 넘기기로 하면서다.

안랩은 31일 블록체인 자회사 안랩블록체인컴퍼니가 그라운드엑스와 블록체인 사업 일체를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안랩블록체인컴퍼니는 클립, KAS를 비롯해 관련 기술 인프라와 사용자 지원 체계 등 사업 전반을 인수하게 된다. 안랩블록체인컴퍼니는 기존 ‘ABC 월렛’과 클립을 통합하는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강석균 안랩블록체인컴퍼니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사용자에게 보다 안전한 가상자산 이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국내 최대 웹3 지갑 운영사를 넘어 월드 클래스 수준의 웹3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 2018년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엑스를 설립하고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과 지갑 서비스 클립 등을 선보이며 블록체인 시장 진출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그러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지난해 클레이튼은 라인 넥스트의 핀시아와 합작해 카이아로 새롭게 출범했다.

카이아는 카카오톡 기반이 아닌 라인 메신저 기반으로 미니 디앱을 출시하는 등 라인 생태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보다 앞서 그라운드엑스가 운영하던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클립드롭스는 지난해 스타트업 세번째공간으로 넘겨졌다. 여기에 이번 클립과 KAS의 사업 이관까지 더해지면서 카카오의 블록체인 실험은 실질적으로 그룹의 손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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