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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과 점유율 격차 더 벌어진 K배터리, '닭 쫓던 개' 될 판…화웨이, 中 스마트폰시장 1위 '탈환' [AI 프리즘*기업 CEO 뉴스]

중국 CATL 정부보조금 年1.2조… K배터리 3사 CAPEX 20~50% 축소  

반도체·2차전지 공매도 직격탄… 트럼프 20% 보편관세 우려 확산

화웨이 독자기술 개발로 매출 22.4% 성장… 테크 굴기 가속화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중국 CATL 연 1.2조 지원에 K배터리 위기 [AI PRISM x D•LOG]


K배터리 업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폐지 가능성과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로 위기에 직면했다. 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 등 배터리 3사는 올해 설비투자(CAPEX)를 전년 대비 20~50% 축소할 계획이다. SK온은 포드 측 수요 조정을 반영해 테네시 공장 가동 시점을 1년 연기했으며,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K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23.1%에서 18.4%로 하락했다.

31일 공매도가 전면 재개된 후 코스피지수가 지난 2월 28일 이후 최대 폭(-3.39%)으로 하락했다.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 등 반도체,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등 2차전지 종목이 직격탄을 맞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외국인은 3월에 1조 6665억 원을 순매도하며 8개월 연속 ‘셀코리아’를 이어갔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의 20% 보편관세 우려가 맞물려 투자심리를 더욱 위축시켰다.

■ K배터리 투자 축소와 경쟁력 약화

K배터리 3사의 투자 축소로 중국과의 격차가 더욱 벌어질 우려가 가중되는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CAPEX를 20~30% 줄이고, SK온은 전년 7조 5000억 원에서 3조 5000억 원으로 53% 감축할 계획이다. 배터리 3사는 지난해 4분기 동반 적자를 기록하면서 수익성을 우선시하는 전략으로 전환했다.T시장조사 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K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점유율은 18.4%에 그쳤다. 반면 10위권 내 중국 업체 6곳의 합산 점유율은 67.1%로 확대됐다.

■ 공매도 재개와 보편관세 우려로 시장 변동성 확대

공매도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0% 보편 관세 우려에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코스피지수가 지난 2월 28일 이후 최대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종가 이하로 떨어졌다다. 공매도가 재개되자마자 대차잔고가 크게 늘어난 2차전지와 바이오 종목이 집중 표적이 됐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6.04%), 삼성SDI(-5.47%), 포스코퓨처엠(-6.38%) 등의 주가 하락이 두드러졌다.

■ 중국 화웨이의 기술력 입증과 성장세

화웨이가 미국의 무역 제재에도 불구하고 독자 기술 개발을 통해 지난해 8621억 위안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20년 사상 최대 기록인 8914억 위안에 근접한 수치다. 분야별로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4.9%, 단말기 38.3%, 클라우드 컴퓨팅 8.5%, 디지털 에너지 24.4%, 지능형 차량 솔루션 474.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R&D 투자액은 1797억 위안(약 36조 원)으로 매출의 20.8%를 차지했다. R&D 인력도 전체 직원의 54.1%인 11만 3000명에 달한다.

[CEO 관심 뉴스]

1. K배터리 ‘닭 쫓던 개’ 될 판… 中과 점유율 격차 더 벌어진다

- 핵심 요약: 한국 배터리 기업들이 투자 축소로 방향을 전환하는 모양새다. 미국의 IRA 폐지 가능성, 전기차 캐즘, 중국과의 경쟁 심화 등 ‘삼중고’에 직면한 탓이다. 국내 기업들이 보수적 경영 기조로 선회하면 중국 입장에서는 기술 격차를 벌릴 틈새가 생기는 셈이다. 업계에서는 K배터리에 직접 보조금을 주는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2. 반도체·바이오 공매도 직격탄…“1분기 실적이 반등 키포인트”

- 핵심 요약: 공매도 재개 첫날 코스피가 지난 2월 28일(-3.39%) 이후 최대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가 각각 1110억 원, 872억 원으로 최다 공매도 대상이 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8개월 째 ‘셀코리아’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1분기 실적 개선과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돼야 증시 반등의 조짐이 생길 것으로 내다봤다.

3. 中 스마트폰시장 1위 탈환 화웨이, 사상 두번째 매출

- 핵심 요약: 화웨이가 지난해 사상 두 번째 규모의 매출 실적인 8621억 위안(약 175조 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독자적인 기술 개발의 성과가 있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화웨이의 지난해 연구개발(R&D) 투자액은 매출의 20.8%인 1797억 위안(약 36조 원)으로, 전체 직원 중 54.1%가 R&D 인력일 정도로 기술 자립에 집중하고 있다.

[CEO 참고 뉴스]

4. 자금난 건설사 숨통 틔워주고…민간임대 물량 확대 ‘포석’

- 핵심 요약: 정부가 분양용 공공택지의 공공 지원 민간임대주택 리츠 전매를 허용했다. 이로써 토지 계약 후 2년이 지나지 않아도 전매가 가능해진다. 건설사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임대주택 공급량을 늘리기 위한 조치로 읽힌다. 이번 리츠 사업 허용이 포함된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개정안이 5월 시행되면 공공 지원 민간임대 리츠 사업은 더 활성화될 전망이다.

5. 韓 국방비 2배 증액, 주한미군 임무 조정 불가피할 듯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국방비 2배 증액과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을 요구할 가능성이 커졌다.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은 중국의 대만 침공 저지와 미 본토 방어를 최우선으로 전환하고, 북한 등의 위협 억제는 동맹국에 넘기는 구상안을 담은 ‘임시국가 방어 전략 지침’을 밝혔다. 주한미군의 임무가 대북 억제를 넘어 대만 방어로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6. 발란, 기업회생절차 신청…“인수합병 추진”

- 핵심 요약: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발란이 결국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발란은 회생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목표로 외부 인수자를 물색하고, 이번주 중 매각 주관사를 지정할 계획이다. 발란은 회사의 월 거래액은 평균 300억 원 규모로, 미지급된 상거래 채권은 이보다 적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키워드 TOP 5]

투자 전략 재편, 통상 리스크 대응, 기술 자립, 정부 지원 확대, 현지화 가속화,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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