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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면세점 동대문점 문 닫는다…"경영효율화 추진"

무역센터점도 축소 운영하기로

희망퇴직도 진행해 나갈 계획

"면세 사업 효율성 개선해나갈것"

현대디에프가 동대문점의 영업을 중단하다고 1일 공시했다. 연합뉴스.




현대백화점(069960)그룹에서 면세사업을 담당하는 현대디에프(현대면세점)가 동대문점의 영업을 중단한다고 1일 공시했다.

이날 현대백화점은 종속회사인 현대디에프가 오는 7월31일부로 시내면세점 중 동대문지점의 영업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면세 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동대문점의 영업을 중단했다"며 "단기적 매출 감소가 예상되지만, MD효율화 등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현대면세점 동대문점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두산타워 내 위치해 있음에도 최근 중국인 단체관광객 감소와 고환율 여파 등으로 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디에프는 동대문점 외 무역센터점도 기존 8~10층 3개층에서 8~9층 2개층으로 축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측은 앞으로 무역센터점과 인천공항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더해 조직 효율화에도 나선다. 시내면세점 효율화에 따라 조직 및 인력 운영 구조의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임을 감안해 직원 고용 안정화 차원에서 고객 접점 직무로의 전환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뒤이어 희망퇴직 제도 등도 추진해 조직의 생산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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