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창업 분야의 협력과 융합 전략을 논의하는 ‘2025 춘계통합학술대회’가 오는 26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국벤처창업학회, 한국창업학회, 기업가정신학회 등 국내 창업 관련 학회 3곳이 공동 주최하며, ‘빅블러(Big Blur·산업 간의 경계가 희미해지는 현상) 시대의 창업 생태계’를 주제로 창업 분야의 협력과 융합 전략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김종윤 야놀자 대표가 맡으며, 창업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영훈 디캠프 대표와 김용수 키글 대표가 국내 창업 생태계의 도약을 위한 스타트업의 전략과 성과를 공유한다.
이 학술대회를 공동 주최하는 세 학회는 지난달 24일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창업생태계의 지속가능성과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학술연구 △정책 제안 △교육 프로그램 개발 △학술대회 공동개최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우진 한국벤처창업학회장은 “이번 MOU는 창업 관련 연구의 깊이를 더하고, 현장 중심의 실증적 연구와 정책 제언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창업학계가 스타트업의 성장과 창업가들의 혁신 창출과 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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