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 기업)의 북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 속에서 이노비즈기업이 미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이노비즈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전날 서울 영등포구 김창준한미연구원 회의실에서 김창준한미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창준한미연구원은 한인 최초로 미국 연방 하원의원을 3선 역임한 김창준 이사장이 운영하는 기관으로 전·현직 의원 방한단 프로그램과 김창준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을 비롯해 김홍석 상무, 노희철 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김창준한미연구원에서는 김창준 이사장, 제니퍼 안 부이사장, 허두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이노비즈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지원 △한·미 경제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미국 내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정보 제공 등 이노비즈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이노비즈기업 현지 진출 지원 연계 프로그램 발굴, 현지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김창준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 협력 등 이노비즈기업의 수요에 맞춘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발굴 및 추진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북미는 아시아에 이은 이노비즈기업의 핵심 수출 거점으로 이번 협약은 현지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협력 기반 마련에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이노비즈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과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미국 신정부 출범과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 속에서 이노비즈기업의 안정적인 미국 진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협회는 앞서 지난 달 20일 경기 판교에서 미국 부에나파크 시 및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미국 풀러턴시 및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에나파크시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협회는 미국 현지 기관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이노비즈기업의 주요 수출시장인 아시아·북미 시장 중심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에나파크 시는 인구 약 8만 명 중 한인 인구가 20%에 달하는 오렌지카운티의 대표적인 한인 거주 지역이다. 한인이 운영하는 기업체가 1000여 개에 이를 정도로 경제적 영향력이 크며 2023년 10월 부에나파크 시 일부 지역이 오렌지카운티 제2의 코리아타운으로 공식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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