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청소년들의 심리와 정서를 보듬어 줄 찾아가는 ‘마음충전’ 상담버스의 올해 첫 운행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마음충전 버스는 2019년 서초구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한 찾아가는 이동식 밀착 상담 서비스다. 45인승 대형버스를 개조해 서초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학교와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가 위기 청소년을 만나고,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학교폭력과 사이버 폭력 예방을 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친구관계 충전소’를 비롯해 ‘친구마음 톡!톡!‘, ‘스쿨톡!맘톡!’, ‘사이벗 말씀충전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우리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의 마음을 챙기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마음충전 버스를 통해 청소년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마을 곳곳을 찾아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