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올해 ‘돌봄SOS 서비스’ 제공기관 2곳과 신규 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기존 제공기관 6곳과도 재협약을 추진해 총 14개 기관과의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돌봄SOS 서비스’는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 또는 돌봄 공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진 주민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각 가정을 방문해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일시재가 활동을 비롯해 △동행지원 △식사배달 △단기시설 이용 △주거편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신규 협약한 기관은 약수동에 자리한 스마일재가노인복지센터와 숭인동에 자리한 뉴던주식회사 등 2곳이다. 또 복지플러스 재가노인복지센터, 소망재가노인복지센터, 포시즌 재가복지센터, 비지팅엔젤스 서울중구방문요양지점, 안토 재가복지센터, 봄날 재가복지센터 등 6개 기관과 재협약을 완료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돌봄은 더 이상 개인이나 가족만의 책임이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짊어져야 할 과제”라며 “위기 속에서도 주민들이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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