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3월 한 달 동안 진행한 '미리 온(ON) 동행축제'의 직접 매출이 온오프라인 판매채널을 통틀어 1319억원에 달했다고 7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온라인 매출이 1264억원, 오프라인 매출이 55억원이다.
5월 동행축제에 앞서 개최했던 3월 행사는 새봄과 새학기를 맞아 내수 진작과 중소기업·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쿠팡, 네이버쇼핑, 지마켓, 옥션, 공영홈쇼핑, 카카오, 배달의민족 등 40여 개 판매 채널이 참여했으며, 중소·소상공인 2601개사가 이들 채널을 통해 상품을 판매했다.
오프라인판촉전에는 행복한백화점, 전국중소기업유통물류센터(중소슈퍼마켓 200곳), 인천공항 판판면세점 등 10여 개 채널, 859개사가 파트너로 참여했다.
또 이 기간 온누리상품권은 1816억원 어치가 판매됐다. 이중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은 1069억 원이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다가오는 5월 동행축제에는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소비자에게 더 큰 기회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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