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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 위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맞손'

탐사부터 추출 기술 개발까지 전 분야 협력

김기수(앞줄 왼쪽 네 번째)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과 이평구(앞줄 왼쪽 다섯 번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이 4일 핵심광물 관련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포스코홀딩스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가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반도체·2차전지·신재생에너지 등 첨단산업의 필수 원료인 핵심광물 기술 공동개발에 나선다.

포스코홀딩스는 4일 대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핵심광물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김기수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과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핵심광물 탐사부터 추출 기술 개발까지 전 분야에 걸쳐 협력에 나선다. 핵심광물 자원 탐사 및 평가를 위한 디지털·인공지능(AI) 기술은 물론 선광, 제련, 정련, 재자원화 등 핵심광물 추출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저품위 자원 활용 등 핵심광물 관련 미래기술 개발, 국내외 네트워크 및 인적자원 교류 등에서도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광물 협정 요구, 중국의 수출 통제 조치 등으로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김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리튬, 희토류 등 핵심광물의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하고 핵심광물 추출 기술을 신속하게 개발해 우리나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해외 염호와 광산에 대한 소유권과 지분 투자를 통해 염수·광석리튬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국내외 사업장에서 수산화리튬을 생산하고 있다. 아울러 북남미 지역 리튬 염호 및 호주 광산 등 우량 자원 추가 확보에 주력하고 제품 공정·기술 혁신으로 사업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질자원연은 1948년 설립된 국내 유일 지질자원 분야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다. 광물 자원 탐사, 개발 및 활용의 전주기 기술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산업계와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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