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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한림대의료원, 로봇 친화병원 구축한다

로봇 설루션 구축·자문 제공

한림대병원서 서비스 검증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 현동진 상무, 한림대학교의료원 김용선 원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005380)·기아의 로보틱스 설루션이 병원 의료 현장에 적용된다.

현대차·기아는 한림대학교의료원과 '로봇 친화 병원 구성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기아가 보유한 로보틱스 설루션을 의료 공간에 도입하고, 병원 환경에 최적화된 로봇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는 목표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의료 공간 맞춤형 로봇 서비스 및 로봇 설루션 구축을 담당하고 관련 자문, 설계 지원, 기술 검토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병원 맞춤형 배송 로봇과 안면 인식 기반 인증, 특수물품 배송 이력 관리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한림대의료원은 병원용 로봇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의료 공간을 테스트 베드(시험대)로 제공한다. 로보틱스랩 솔루션을 직접 운영하면서 사용성을 검증하고, 병원 내부 사용자의 요구사항과 피드백을 수집한다.



병원은 환자 및 의료진에 더해 휠체어, 이동식 침대 등 다양한 사물이 혼재된 고밀도 환경이다. 로봇 설루션이 적용되기 위해서는 정밀한 주행 성능과 안전성이 전제돼야 하며, 의료정보 보호, 감염 관리 등의 요소도 고려해야 해 로봇 친화 병원 구축을 위해서는 차별화된 로봇 기술이 필요하다.

양사는 첫 실증 거점인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규 로봇 제품 기획과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향후 다른 병원으로의 기술 확산을 도모한다. 로봇 친화 병원에 대한 표준 및 인증체계도 공동 수립할 방침이다.

현동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 상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서비스 로봇 운영 경험을 보유한 한림대의료원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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