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 '별빛신사리 상권르네상스', 사업 5년 만에 매출 30% ↑

서울신보·관악구, 사업 5년 만에 마무리

상권 이용 만족도 3.87→4.42점 상승해

'관악별빛산책'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도

별빛신사리 이야기를 담은 책자 표지. 사진제공=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지난 5년간 관악구 신림역 일대에서 추진한 ‘별빛신사리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서울신보는 2020년부터 관악구와 상권관리기구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상인들과 협력해 사업을 진행했다. 5년의 사업 기간 동안 별빛신사리 상권은 매출이 28.65% 증가하고, 상권 이용 만족도는 3.87점에서 4.42점으로 크게 상승하는 등 정량적·정성적 성과를 모두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신보와 관악구가 4년 연속 개최한 조명축제 ‘관악별빛산책’은 이미 관악구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관악구는 사업 종료 이후에도 정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 상인들과 함께 노력해 온 상권르네상스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이번 성과가 별빛신사리 상권의 새로운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며 “관악 상권르네상스 사업으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울시 상권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악 상권르네상스 사업’은 신림역 일대 별빛신사리 상권에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해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