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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싱크홀, 20일부터 통행 재개…서울시, 도로 복구 추진

27일부터 도로 통행 일부 재개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 협의

'되메우기 안정화 작업' 시행 중

지난 달 25일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도로에서 전날 발생한 대형 땅꺼짐 현장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시는 강동구 명일동 땅꺼짐 사고지점에 대한 도로시설물 복구를 진행한 뒤 20일 오후 11시부터 도로 통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3일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와 협의해 시민 안전에 대한 불안 해소와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땅꺼짐 구간 도로의 복구를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4일부터 도로 안정화를 위해 도로 하부에 위치한 9호선 4단계 공사 현장의 터널 내부 보강작업을 실시한 후 지상부 땅 꺼짐 지점에 대한 ‘되메우기 안정화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날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는 사고 조사를 위해 지상 되메우기 작업에 참관해 시료 채취를 진행했다. 이후 8일부터 20일까지 약 2주 간 땅꺼짐 지점에 대한 지반 보강과 도시가스‧상하수도 등 지하시설물 복구, 도로 포장을 추진한다. 특히 사고 이후 공급이 중단된 도시가스는 정밀검사 후 10일부터 재공급될 예정이다.

시는 사고지점의 지반 안정화 확인을 위해 복구과정 중 침하계 등 계측장비를 설치·운용할 예정이다. 또 도로 통행이 재개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먼저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유가족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복구 과정에서도 사고의 원인 조사에 지장이 없도록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에 적극 협조하고, 복구 작업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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