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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도 출사표 냈다…오프라인 뷰티대전 후끈

11일부터 성수동에 첫 팝업스토어

K뷰티 행사 인지도 제고 효과 커

플랫폼업계 시장 선점 위해 총력

올리브영은 내달 문화 결합 축제

지그재그가 사상 첫 ‘온·오프라인 뷰티페스타’를 진행하고, 이달 11~13일 성수 ‘XYZ SEOUL’에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사진 제공=카카오스타일




K뷰티 인기에 힘입어 패션·뷰티 플랫폼 업체들이 잇따라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국내 플랫폼 업계의 격전지로 부상한 뷰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오프라인 뷰티 대전을 열고 인지도 제고 및 모객에 힘쓰고 있는 것이다. ‘뷰티 페스타’ 행사의 원조인 올리브영에 이어 쿠팡, 무신사, 컬리가 지난해 대규모 오프라인 뷰티 행사를 열었는데 올해는 지그재그까지 뛰어들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그재그는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 성수동 ‘XYZ SEOUL’에서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는 지그재그 뷰티 전문관 ‘직잭뷰티’에서 연 4회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 ‘뷰티 페스타’의 일환이다. 지그재그는 기존 온라인 프로모션과 함께 사상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동시에 진행할 방침이다.



쿠팡은 이달 18~20일 서울 성수동 XYZ SEOUL에서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를 운영한다. 사진 제공=쿠팡


쿠팡은 지그재그 행사 5일 후인 이달 18~20일 같은 장소에서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를 연다. 2023년부터 올해로 5회째 이어져 온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는 국내 인기 뷰티 브랜드 상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다. 올해는 500명만 입장 가능한 규모로 진행된다.

K뷰티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면서 국내에서 대규모 오프라인 뷰티 행사에 대한 호응이 높아진 데 따른 결과다. 지난해 무신사와 컬리는 각각 성수동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첫 오프라인 뷰티 행사를 열었는데, 오픈과 동시에 입장권이 빠르게 매진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각 업체들은 체험형 부스를 통해 고객들이 국내 인기 뷰티 브랜드 상품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하고, 화장품 샘플 등을 나눠주며 뷰티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뷰티 페스타’의 원조로 꼽히는 CJ올리브영은 올해 5월 중하순 서울 노들섬 일대 야외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페스티벌형 뷰티 행사인 ‘올리브영 페스타 2025’를 연다. 최근 유사한 형태의 뷰티 페스타가 잇따르자 기존까지 고수하던 행사의 틀에서 벗어나 ‘뷰티테인먼트(뷰티+엔터테인먼트) 페스티벌’로 리브랜딩에 나선 것이다. 올리브영은 노들섬 복합 문화공간(약 3500평)에서 각종 체험형 행사와 문화 공연을 열며 올리브영만의 뷰티 축제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는 기존까지 진행했던 DDP 공간의 2배 이상에 달하는 면적이다. 수용 고객 역시 약 1.5배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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