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조직 쇄신을 위한 ‘스포츠 개혁 혁신 과제’를 발표했다.
체육회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직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투명한 경영을 위한 스포츠 개혁 혁신 과제를 발표한다고 전했다.
이번 혁신 과제는 ‘대한체육회를 더 나아가게, 체육인을 힘나게’라는 슬로건 아래 체육계 전반의 구조 개편을 포함한 9대 혁신 과제를 핵심 내용으로 담았다.
9대 혁신 과제는 △변화하는 대한체육회 △지방체육회 안정적 운영 △종목단체 고른 발전 △학생 운동 환경 조성 △선수·지도자 운동 환경 조성 △생활체육 선진화 △글로벌 중심 K-스포츠 육성 △대한체육회 수익 플랫폼 구축 △심판 전문화 등이다.
체육회는 이번 과제를 통해 체육인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장 중심의 개혁 실현을 위해 각종 제도 개선과 함께 국민과 체육인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소통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유승민 회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혁신 없이는 생존이 어렵고 과거의 방식으로는 미래를 준비할 수 없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낡은 관행을 타파하고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구축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며 “이번 개혁과제가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 회장은 “이번 개혁은 단기적인 변화가 아니라 우리 조직이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가기 위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라며 “모든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개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직의 신뢰 회복과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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