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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팍한 살림에 보험 깬다" 해약 환급금 60조 육박…비트코인 '8만 달러 붕괴'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보험계약대출 71조로 역대 최고… 개인회생 신청 7% 증가

비트코인 24시간 9.1% 하락… 연초 최고치 대비 34% 폭락

10조원 증안펀드 가동 논의… 한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보험해약 60조·비트코인 폭락·증안펀드 가동 [AI PRISM x D•LOG]

급격한 경기 둔화와 소득 감소로 장기 생명보험을 해지하거나 보험료 미납으로 계약이 상실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생명보험사들의 해약 환급금과 효력상실 환급금은 59조 555억 원으로, 2022년 45조원 대비 31% 급증했다. 해약 환급금은 전년 대비 14.8%, 효력상실 환급금은 13% 늘었다. 보험계약대출도 71조 6000억 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발 관세 전쟁과 경기 침체 우려로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가상자산의 대장 격인 비트코인마저 하루 만에 9.1% 급락해 7만 5288달러에 거래됐다. 연초 최고치 대비 34% 하락한 수준으로 일각에서는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비트코인의 하락세는 시장 붕괴의 징조라고 본다.

■ 생활고에 보험자금 인출 급증

지난해 생명보험사들의 해약 환급금과 효력상실 환급금은 59조 원에 육박했다. 해약 환급금이 57조 3801억 원, 효력상실 환급금이 1조 6753억 원으로, 2022년 대비 31% 급증했다. 대표적 불황형 대출인 보험계약대출 잔액도 71조 6000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법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회생 사건은 12만 9498건으로 전년 대비 7% 증가해 201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 가상자산 시장 대폭락 진행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9.1% 급락해 7만 5288달러에 거래되며 8만 달러선이 무너졌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연초 11만 달러 사상 최고치 대비 34% 하락한 수치다. 이더리움도 2023년 3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으며, 가상자산 시장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약 12% 증발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24시간 동안 2억 4700만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 롱 포지션이 청산됐다.

■ 증시안정펀드 가동 검토

금융당국이 미국발 관세 전쟁 및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10조 7600억 원 규모의 증시안정펀드 가동을 검토 중이다. 증시안정펀드는 2020년 코로나19 시기에 조성돼 형태가 유지되고 있는 펀드다. 국책은행 및 금융회사 23개사가 10조 원, 유관기관 4곳이 7600억 원을 출자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7년간 투입된 적이 없으나, 현재 코스피 시가총액의 0.6%에 불과해 효과를 높이려면 규모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팍팍한 살림에 보험 깬다…작년 해약 환급금 60조 육박

- 핵심 요약: 경기 둔화와 소득 감소로 생명보험을 해지하거나 보험료 미납으로 계약이 해지되는 서민들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지난해 생명보험사들이 지급한 해약 환급금과 효력상실 환급은 59조 555억 원으로 집계됐다. 대표적인 불황형 대출인 보험계약대출 잔액 역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대선 국면에 접어든 현 시점을 고려할 때 당분간 서민들의 어려움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 비트코인도 휘청…연초比 34% 하락

- 핵심 요약: 대표적인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9.10% 하락해 7만 5288달러선까지 떨어졌다. 연초 11만 달러 최고치 대비 34% 하락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과 이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가산 시장에까지 확산된 결과로 해석된다. 관세 폭탄으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발생한 안전자산 매도 현상에 비트코인도 하락세에 동참했다는 분석이다.

3. ‘증안펀드’ 17년만에 가동하나

- 핵심 요약: 금융당국이 10조 원 규모의 증시안정펀드 가동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이다. 증안펀드는 2020년 코로나19 시기에 10조 7600억원 규모로 조성된 펀드로, ‘캐피털콜’ 방식으로 투자 목표 금액을 사전에 약정한 후 추후 수요에 맞춰 분할해 투입하는 형식을 취한다. 다만 금융 당국은 글로벌 증시 침체가 얼마나 장기화될 지 아직 가늠할 수 없어 재가동 시점에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현대차·기아 美생산비중 10% 불과…1·2차 협력사도 ‘타격’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 25% 관세 부과 시 현대차·기아와 협력사들까지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차와 기아의 미국 내 생산 비중은 약 10%에 불과한데다 미국 외 국가 생산량이 약 90%에 달하기 때문이다. 금융권은 총 40조 원 규모의 지원책을 마련했지만, 근본적으로는 미국과의 협상을 통한 해결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5. 헤지펀드 마진콜 압박 직면…MMF엔 ‘반세기 만에’ 최대 뭉칫돈

- 핵심 요약: 미국 증시 급락으로 원유·금·구리 등 주요 상품 시장에서도 매도세가 확산되는 모양새다. 자산 가격이 떨어지면서 글로벌 헤지펀드들은 마진콜 압박에 직면했다. 개인 투자자들도 유동성 확보에 뛰어들면서 미국 머니마켓펀드(MMF) 시장에는 4월에만 600억 달러가 유입돼 총자산이 7조 4000억 달러로 1972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6. 스벅, 현대카드 동맹 재검토…독점 제휴전략 흔들린다

- 핵심 요약: 스타벅스가 6년간 이어져왔던 현대카드와의 단독 카드 제휴를 재검토하고 있다. 스타벅스 입장에서는 현대카드와의 단독 제휴를 유지할 이유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KB국민카드가 신규 제휴사로 부상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대카드는 스타벅스 별 적립 혜택을 제공해왔으나, 경쟁 카드사들이 더 높은 마케팅 혜택을 제시하고 있어 경쟁에서 밀렸다는 분석이다.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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