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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창원공장서 태양광 자체 발전…"전사 재생에너지 전환"

연간 115MWh 규모 재생에너지 생산 능력

2040년 전 사업장 100% 재생에너지 전환

태양광 발전 설비가 설치된 현대로템의 창원공장 품질안전센터. 사진 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064350)이 창원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도입하며 전 사업장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현대로템은 경상남도 창원공장 품질안전센터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해 재생에너지 자체 생산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태양광 발전 설비는 현대로템 사업장 내 처음으로 도입된 재생에너지원으로 연간 약 115메가와트시(M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42킬로와트시(KWh) 배터리 용량의 소형 전기차를 2700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규모다.



창원공장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는 기존에 공장에서 사용되던 전력의 일부를 대체한다. 화석에너지 기반 전력 사용량을 줄여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현대로템 측은 기대했다.

현대로템은 이번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을 시작으로 국내외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연내 창원공장을 비롯해 미국 철도 전장품 생산공장인 현대로템 스마트 일렉트릭 아메리카(HRSEA)에도 태양광 발전 설비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현대로템은 재생에너지 관련 시장과 정책,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생에너지 도입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40년까지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은 재생에너지 사용에 앞장서고 탄소중립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시작점”이라며 “태양광을 비롯한 다양한 재생에너지를 도입해 전 사업장에서의 재생에너지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선 2023년 현대로템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와 로드맵을 발표하고 지속가능 경영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년 상장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방산 체계 기업 중 유일하게 통합 A+(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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