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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검사 백발백중 목표'…LG이노텍, 인텔과 스마트팩토리 ‘드라이브’

제품 모니터링 'AI 비전검사'

인텔 솔루션 전 공정에 적용

김현준(왼쪽) 인텔코리아 한국영업본부 총괄과 이상석 LG이노텍 생산혁신센터장이 서울 강서구 LG이노텍 마곡 본사에서 열린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 제공=LG이노텍




LG이노텍(011070)이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인텔과 협력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드라이브를 건다.

LG이노텍은 인텔과 AI 비전 검사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비전 검사란 생산 공정에서 제품 등의 외관을 살펴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기존에 사람이 수행한 업무를 카메라 등이 대체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AI가 적용돼 고도화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LG이노텍은 i-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인텔 AI 비전 검사 솔루션을 전 생산 공정에 적용한다. i-GPU는 중앙처리장치(CPU)에 내장된 GPU다. 고가의 외장 GPU나 추가 PC 설치 없이 AI 기능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LG이노텍은 인텔 AI 솔루션을 활용한 AI 학습모델을 개발해 비전 검사의 판정 정확도를 100% 가까이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AI 학습에 필요한 시간도 최대 1.5배가량 빨라질 것으로 기대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모바일 카메라 모듈 생산라인에 인텔 AI 비전 검사 솔루션을 처음 적용했다. 올해는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생산 거점인 구미 4공장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이노텍은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통해 원가 경쟁력 제고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상석 LG이노텍 생산혁신센터장은 “앞으로도 인텔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생산 혁신을 통한 차별적 고객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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