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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회장의 15년째 나눔…기부액 331억 돌파

미래에셋 배당금 16억 전액 또 기부

"최고 기부자 되겠다" 지속 실천





박현주(사진)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개인 누적 기부액이 330억 원을 넘어섰다. 박 회장은 그간 “최고의 부자보다 ‘최고의 기부자’가 되겠다”며 적극적인 기부 의지를 내비쳐왔다.

미래에셋그룹은 박 회장이 2024년도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 16억 원을 전액 기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부로 박 회장의 누적 기부액은 331억 원을 돌파했다. 박 회장의 배당금 기부는 2010년부터 15년간 이어지고 있다. 그는 2008년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2010년부터 배당금 전액을 이 땅의 젊은이들을 위해 사용하겠다”며 처음으로 배당금 기부 의지를 밝혔다.



기부금은 미래에셋그룹 내 공익법인을 통해 인재 육성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미래에셋희망재단은 다양한 장학사업과 사회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박 회장은 과학기술 지원과 청년 인재 육성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2007년부터 실시한 ‘해외교환장학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7444명의 장학생을 지원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1896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 진로 교육도 진행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의 또 다른 사회 공헌 프로그램인 ‘글로벌 문화체험단’을 통해 지난해까지 2127명의 학생들이 해외 문화 탐방 기회도 가졌다. 글로벌 문화체험단은 청소년들이 해외 주요 기업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국제적 시각과 글로벌 마인드를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재단은 1만 4663명에게 도서를 지원하고 3031명의 학생들에게 코딩의 기본 원리와 알고리즘을 소개하는 디지털 체험 교육 ‘청소년 비전 프로젝트’도 지원했다. 지난해 말 기준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미래에셋희망재단의 총 누적 사회 공헌 사업비는 1069억 원이다.

미래에셋그룹은 각 계열사 및 공익법인과 함께 인재 육성 및 미래 세대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고객과 사회로부터 얻은 것을 돌려드리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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