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8일 경남테크노파크와 경남TP 본부에서 '기술이전 수요발굴 확대 및 기술거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술거래 서포터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술거래시장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중소기업 기술이전 수요발굴 강화 △서포터즈 제도 홍보 및 참여 독려 △기술거래 협력체계 구축 및 기술거래·사업화 정보 공유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기보는 앞서 지난해 2월부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7개 유관기관과 서포터즈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기업의 기술이전 수요발굴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재 총 185명의 서포터즈가 활동 중이다.
서포터즈로 선정된 경남TP 소속 직원은 업무 접점에서 발굴한 중소기업의 기술 수요를 기보에 추천하며, 기보는 추천 건에 대한 기술 중개를 진행해 기술이전 계약이 성사될 경우 서포터즈에게 보상금을 지급한다.
또 경남TP가 운영하는 11개 중소기업 지원 특화센터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술이전·사업화 연계 지원을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상창 기보 이사는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서포터즈와의 협력을 강화해 중소기업 중심의 자생적 기술거래 시장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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