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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주식 폭락" 국민연금 수익률 ‘비상’…"산불에 독감까지" 손보사 실적 '먹구름'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국민연금 해외주식 431조 원 중 156조원 미국 투자… 브로드컴·아마존 급락 타격

신한카드, 中 알리익스프레스 제휴 강화… 유통업 위협 경고와 모순된 행보

손보사 산불·독감 쇼크… ETF 괴리율 14% 급등, 저축은행 신용등급 하락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트럼프 관세폭탄과 금융시장 대혼란 [AI PRISM x D•LOG]


트럼프發 관세 전쟁의 여파로 미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포트폴리오에 비상이 걸렸다. 국민연금과 한국투자공사(KIC)가 보유 비중을 늘린 나스닥 주요 종목들은 최대 38% 하락하며 수익률에 직격탄을 맞았다.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괴리율도 급등했다.

신한카드가 알리익스프레스와 제휴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신한카드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캐시백, 결제액 10% 할인 혜택으로 고객 유치에 나섰다. 삼성카드에 순이익 1위 자리를 내주고 현대카드에 판매액에서 밀리면서 다급한 전략을 내세운 것이다. 국내 800만 이용자를 확보한 알리익스프레스의 성장은 국내 유통업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어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 국민연금 나스닥 투자 악화일로

국민연금과 한국투자공사(KIC)가 뉴욕 증시에서 보유 물량을 늘린 상위 5개 종목이 올해 1분기 고점 대비 최대 38%까지 폭락했다. 국민연금이 투자한 브로드컴은 -36.05%, 아마존은 -24.60%, KIC 투자종목인 팔란티어는 -37.74%의 급락세를 기록했다. 국민연금은 해외 주식에 투자한 431조 원 중 156조 원이 미국 증시에 집중돼 있어 충격은 더욱 크다. 관계자들은 “지난해 미국 증시 덕분에 역대 최대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연간 수익률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

■ 신한카드 알리익스프레스 마케팅 논란

신한카드가 알리익스프레스와 손잡고 제휴카드 마케팅에 나섰다. 신한카드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캐시백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알리익스프레스 신한카드’는 결제액의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알리익스프레스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874만명으로 쿠팡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금융계에서는 신한카드가 삼성카드에 1위 자리를 내주고 현대카드에 신용판매액도 밀리면서 과도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코스피 PBR 역사적 저점 진입

코스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81까지 하락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확산된 2020년 5월 이후 1778일 만의 최저치로, 자산가치 대비 현재 주가가 청산가치보다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27개사가 참여했던 밸류업 공시는 올해 들어 급감했으며, 4월에는 한 건도 발표되지 않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증시 반등의 핵심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손보사 실적 먹구름 확산

손해보험 빅3의 1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최대 4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 산불과 독감 유행으로 인한 보험금 증가,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이 원인으로 꼽힌다. 저축은행들도 부동산 PF 부실과 신용대출 연체로 신용등급이 하락하고 있다. 바로와 JT친애저축은행의 등급이 'BBB'에서 'BBB-'로 하향 조정됐으며, 한국기업평가는 "저축은행의 최근 실적이 계속 안 좋아 전반적으로 등급 하락 압력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피 폭락으로 ETF 괴리율 초과 공시는 252건으로 올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투자한 美주식 폭락…국민연금 수익률 ‘빨간불’



- 핵심 요약: 미국 증시 급락으로 국민연금과 한국투자공사(KIC)의 주요 투자종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국민연금이 투자한 주요 기술주들인 브로드컴(-36.05%), 아마존(-24.60%), 팔란티어(-37.74%) 등 주요 보유 종목이 최대 38%까지 폭락했다. 연기금은 특성상 시장 지수를 따라가는 패시브 전략을 사용하기 때문에 급격한 손절매가 어려워 손실을 그대로 떠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2. C커머스 공습 걱정하더니…‘알리 카드’ 띄운 신한

- 핵심 요약: 신한카드가 알리익스프레스 제휴카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신한카드가 삼성카드에 순이익 1위 자리를 내주고 현대카드에도 신용판매액에서 뒤처지는 상황에서 신한이 조급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단기 실적을 위한 전략이지만 국내 유통업계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3. 코스피 PBR 5년來 최저…밸류업 공시도 급감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코스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81까지 하락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인 2020년 5월 이후 1778일 만의 최저치다. 전반적으로 기업들이 역사적인 저점에 진입해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으나, 불확실성으로 인해 긱업들의 밸류업 공시도 급감한 점은 우려 요소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바로·JT친애 등 저축은행 신용등급 줄하향

- 핵심 요약: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과 신용대출 연체로 저축은행들의 신용등급이 잇따라 하락하는 모양새다. 바로와 JT친애저축은행의 신용등급이 ‘BBB’에서 ‘BBB-’로 하향 조정됐으며, 예가람과 고려저축은행도 등급 강등 위기에 처했다. 고려저축은행의 당기순손실은 390억 원으로 전년(-40억 원) 대비 크게 확대됐다.

5. 증시 하락에 ETF 널뛰기 ‘괴리율 초과’ 올들어 최대

- 핵심 요약: 코스피가 5.57% 폭락한 가운데 ETF 괴리율 초과 발생 공시가 252건으로 올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TIGER 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의 괴리율은 14.13%로 가장 높았고,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10.52%), ‘PLUS 미국테크TOP10레버리지’(9.64%) 순이었다. 해당 레버리지 ETF들의 최근 일주일 수익률은 최대 -25%까지 기록했다.

6. 대규모 산불에 독감까지…손보사 실적 먹구름

- 핵심 요약: 손해보험 대형 3사(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의 1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최대 4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과 독감 유행으로 예상보다 많은 보험금이 지급된 영향에서다.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2023년 80.7%에서 지난해 83.8%로 상승하면서 수익성 악화 요인으로 작용했다.

[키워드 TOP 5]

글로벌 투자 다변화, 나스닥 변동성 확대, 금융업 리스크 관리, ETF 괴리율 주의, 자산배분 재조정,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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