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 운영사 콕스웨이브는 인도 AI 기업 레난과 AI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콕스웨이브는 얼라인 외에도 기업들의 대화형 AI 도입과 구축·운영·분석·개선을 지원하는 AI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레난은 인도의 AI 기술·서비스 기업으로, AI 모델 학습 플랫폼 데이터브루어리가 대표 상품이다.
이번 MOU 체결은 레난이 콕스웨이브의 기술력과 얼라인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이 평가하면서 이뤄졌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계기로 기술력과 전문성을 결합해 인도와 해외 시장을 위한 AI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인도 내 기업간거래(B2B) 고객층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바라트 차다 레난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양사의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글로벌 AI 경험을 결합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AI 솔루션 개발의 수준과 가치 창출의 속도를 높이는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원 콕스웨이브 대표는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기업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AI 제품을 구축하고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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