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 기업 리노공업(058470)이 유통주식 수를 늘리기 위한 액면분할을 위해 24일까지 주식 매매 거래를 중단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리노공업의 주식 매매 거래는 이날부터 24일까지 중단된다. 코스닥 상장사인 리노공업은 반도체 검사 제품과 결과 분석을 위한 부품 제조를 전문으로 영위하는 업체다.
리노공업은 지난 2월 11일 유통주식 수를 늘리기 위해 액면가 500원을 100원으로 나누는 액면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식 수는 기존 1524만 2370주에서 7621만 1850주로 늘어나게 된다. 주식 거래는 25일 재개된다.
액면분할 안건은 지난달 26일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