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가 ‘제1기 중구 러닝크루’로 참가할 중구민 20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제1기 중구 러닝크루는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손기정 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약 2~10㎞에 이르는 야외 코스를 달릴 계획이다.
러닝크루는 손기정 체육공원에 마련된 러닝러닝센터에서 오후 7시에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을 하고, 체육공원 내 러닝 트랙에서 러닝 주법을 배운다. 이후 남산, 청계천, 한강 등 야외 코스를 달리며 도심 풍경을 즐기고 친목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러닝크루는 아시아선수권 참여 등으로 국내외 다수 기록을 보유한 국가대표 출신 마라토너를 포함한 전문 러닝 코치 2명이 함께 하며, 중구민 생활안전 보험이 적용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