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구리 코스모스축제’가 경기관광공사의 2025년 경기도 우수축제에 선정돼 지원금 7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관광공사는 지역민이 주도하는 축제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매년 경기도 우수축제를 선정해 운영비와 홍보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구리 코스모스 축제는 한강변을 수놓은 대규모 코스모스 단지와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먹거리존, 각종 연계 행사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 시는 구리 벌말 지역의 민속놀이인 벌말다리밟기 행사를 코스모스 축제와 접목하는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 코스모스 축제가 경기도 우수축제로 선정된 것은 시민과 구리문화원, 지역 예술단체가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축제가 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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