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데일리펀딩이 2017년 5월 설립 이후 8년 만에 누적대출액 1조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데일리펀딩의 성장엔 신규 시장 발굴과 전략적 상품 구성을 비롯해 직관적인 UX·UI 설계, 실생활 앱테크 접목 등으로 고객 경험을 향상시킨 것이 주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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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펀딩은 최근 3개년간 스타트업 전용 금융 상품을 비롯해 매출채권담보 상품, 사장님 간편 대출 등 상생 상품을 신규 개발하거나 리뉴얼했다. 이를 통해 ‘매일 펀딩 시스템’을 운영, 많게는 하루 200여 개의 상품을 오픈해 투자 기회를 확대해 왔다.
또한 상품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4단계의 대출자 고객확인 절차를 거치고, 시장 민감도에 따른 리스크관리체계를 구축했다. 대출채권 상태별로 각기 다른 회수 전략을 적용해 조기대응과 사후관리도 하고 있다.
데일리펀딩은 이를 바탕으로 올해 손익분기점(BEP) 달성에 재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이민우 데일리펀딩 대표는 “온투업 시장의 신뢰 확보와 거래 활성화를 위해 단단하게 뿌리내리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냈다”며 “핀테크 기업으로서 더 큰 성장을 꿈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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