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상거래탐지시스템 고도화… '고령층' 보호강화

금융사기 취약 고객층 맞춤형 대응

250개 이상 시나리오로 사전 차단

사진 제공=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Fraud Detection System)을 고도화했다고 14일 밝혔다.

FDS는 고객의 금융서비스에서 얻게 되는 접속정보, 거래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상금융거래를 확인해 사전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중앙회는 금융 당국의 ‘FDS 운영 가이드라인’이 제시한 이상거래탐지 시나리오 51개를 포함하고 새마을금고의 특성을 고려한 250개 이상의 시나리오를 고안해 적용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말 기준 전국에서 1276개 법인과 3249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특히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89개 인구감소지역에서 약 400개 점포를 유지해 금융사기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 중장년·고령층 고객 비중이 높은 편이다. 이 때문에 중앙회는 이번 FDS 고도화 작업 과정에서 중장년·고령층을 겨냥한 고액 편취, 명의도용 등 사기를 방지하기 위한 시나리오를 세분화해 고객의 자산 보호를 더욱 촘촘히 강화했다.

앞서 중앙회는 지난해 7월 새마을금고 FDS 모니터링센터를 오픈해 365일 모니터링 전담 인력이 실시간으로 의심 거래를 확인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신종 보이스피싱 등 사기·피해 유형을 분석하고 수시로 탐지 시나리오를 개선하여 진화하는 사기 수법에도 금융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앞으로도 신규 보이스피싱 사기·피해 유형 등을 지속적인 분석을 통한 이상금융거래 탐지 고도화로 새마을금고 고객의 재산 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