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올해 1분기 예탁원 전자등록시스템을 통한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 전자등록발행 규모가 145조 90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125조 5000억 원 대비 16.3% 증가한 것이나 직전 분기 182조 9000억 원 대비로는 20.2% 감소한 규모다.
세부 유형별로는 채권의 등록발행 규모가 129조 6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114조 2000억 원) 대비 13.5% 늘었다. 직전 분기(168조 원)와 비교했을 때는 22.9% 줄었다. 같은 기간 CD 등록발행 규모는 약 16조 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11조 3000억 원) 대비 44.2% 증가했다. 직전 분기(14조 9000억 원) 대비로는 9.4% 늘었다.
채권 유형별로는 회사채(금융회사채·SPC채 포함) 80조 3000억 원, 특수채 40조 6000억 원, 국민주택채 3조 5000억 원, 지방공사채 3조 2000억 원, 지방채 2조 원 등이 발행됐다.
발행 비중은 금융회사채(32.1%), 특수채(27.8%), 일반회사채(18.6%), CD(11.2%), SPC채(4.3%), 국민주택채(2.4%), 지방공사채(2.2%), 지방채(1.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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