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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꿈꾸는 한덕수, 졸속 관세 협상 멈추라"

"비상시국에 '관세 협상 쇼'는 부적절"

"韓 마지막 소명은 총리 책임 다하는 것"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5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미 협상 계획에 대해 “대선을 꿈꾸며 벌이는 관세 협상 쇼를 당장 멈추라”고 경고했다

이지혜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한 권한대행은) 지금이 대선판에 몸값 부풀리고 있을 때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불과 두 달 뒤 새 정부가 출범할 상황에서 권한과 책임이 불분명한 ‘대행 정부’가 졸속 협상을 벌이려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국가 위기상황에 자기만족에 빠져있는 권한대행 탓에 국민은 불안하고, 기업과 경제는 흔들린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상시국에 국가 경제를 지키는 무거운 책무를 진 권한대행이 납득하기 어려운 졸속 협상에 국익을 올리는 것은 국가에 대한 배임”이라며 “더욱이 한 대행이 과거 본인 명의의 주택을 글로벌 통신업체인 AT&T와 글로벌 정유업체인 엑슨모빌의 자회사에 빌려주고 고액의 임대료를 받았다는 점도 석연치 않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한 대행의 마지막 소명은 대선 출마가 아니라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로서 국가와 국민이 부여한 책임을 다하는 것임을 명심하고 자중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권한대행의 할 일은 성급한 관세 협상이 아니다. 중대한 통상 협상은 국회와 협의하에 진행해야 한다”며 국회 통상대책특별위원회 구성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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