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이 대부도 람사르 습지 상동갯벌에서 올해 첫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민성 Sh수협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우리바다클린운동본부, 한국화학산업협회 임직원 등 약 7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대부도 람사르 습지 상동갯벌 일대 약 5㎞를 이동하며 각종 생활쓰레기와 폐어구, 스티로폼 등 침적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어 경인서부수협 산하 상동어촌계에 어업활동지원금을 전달했다.
Sh수협은행은 2018년 'Sh사랑해(海)자원봉사단'을 발대했다. 매년 전국의 어촌마을과 해안가를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왔다. 2022년부터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협약을 맺은 기관, 단체 등과 함께 플로깅 캠페인을 통해 해양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최 부행장은 "해양 오염과 쓰레기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우리 바다가 미래 수산 자원의 보고로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력하여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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